주재관리포트
미국 2024 공화당 전당대회 주요내용 및 평가
구분 : 해외주요정세
-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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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국 공화당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실시함 대통령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1인만 남은 상황이었으므로, 총격사건 이후 최초의 연설이라는 점과 부통령 후보가 누구일지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 * 미국 민주당은 8월 19~22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 실시 예정 (내용) 1일차에는 인플레이션 등 바이든행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2일차는 이민 및 국경안보와 관련하여 바이든행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연설이 주로 이루어졌으며, 3일차에 J.D.밴스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고, 4일차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지명 수락연설이 있었음 (평가) 최근의 지지율 격차 확대를 감안하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기존의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난 대신 1)통합적 모습, 2)종교적인 의미 부여, 3)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통령 후보로 J.D. 밴스를 선택하여 경합지인 러스트벨트에서의 백인 노동자 표를 흡수하고 역전가능성을 허용치않는 전략적 판단을 한것으로 보임 (시사점) 전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와 연설의 내용과 수위는 트럼프의 당 장악력이 정점에 올랐음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트럼프 재집권시 주요 관료들과 온건한 정치인들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했던 트럼프의 미국 중심 정책들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주한미군이나 방위비분담금, 대미 무역흑자 문제 등에 대한 선제적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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